"고속도로 운전 과태료 12만원?! '가변 속도 시스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많은 운전자들이 여름철 고속도로에서 속도위반으로 인해 과태료를 부과받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속도 제한을 준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가변 속도 시스템' 때문입니다. 이 시스템을 이해하고 주의 깊게 운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변속도 시스템 알아보기

 

 

1. 가변 속도 시스템이란?

 

 

가변 속도 시스템은 기상 조건에 따라 도로의 제한 속도를 변경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입니다. 2006년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와 2015년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이후 본격 도입되었습니다. 특히 영종대교에서는 안개와 과속,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해 대규모 사고가 발생하였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 정식 도입되었습니다.

 

2. 가변 속도 시스템 전용 도로

 

 

- 영종대교 : 7~8km 구간에 16대의 단속 카메라 설치

- 서해안 고속도로 : 서해대교 북단 부근에서 당진 나들목까지, 서울 방향의 서해대교 전 구간

- 대관령 제1~7 터널 등

 

3. 가변 속도 시스템의 법적 근거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에 따르면, 비, 안개, 눈 등으로 인한 악천후 시에는 최고 속도의 20% 또는 50%를 줄여야 합니다.

 

비나 눈이 20mm 미만인 경우 : 최고 속도의 20% 감소

폭우, 폭설, 안개 등 가시거리가 10m 이내인 경우 : 최고 속도의 50% 감소

 

4. 영종대교의 가변 속도 제한 기준

 

- 100km/h

- 80km/h

- 50km/h

- 30km/h

- 폐쇄

 

 

호우, 강설, 강풍, 안개의 정도에 따라 속도 제한 기준이 변합니다. 따라서 흑색 바탕에 적색 LED로 표시된 가변 속도 표지판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5. 과태료 부과기준

 

- 20~40km 초과 : 6만 원

- 40~60km 초과 : 9만 원

- 60km 이상 초과 : 12만 원

 

 

6. 영종대교 속도위반 현황

 

2019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약 12만 건의 속도위반이 적발되었으며, 총 과태료 액수는 51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여름철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7. 운전자 주의사항

 

- 가변 속도 표지판 확인 : 흑색 바탕에 적색 LED로 표시된 표지판을 주의 깊게 확인

- 기상 조건에 따른 속도 조절 : 비, 눈, 안개 등 기상 조건에 맞춰 속도 조절

- 구간 단속 주의 : 구간의 평균 속도를 산출하여 단속, 시점과 종점에서의 과속도 단속

 

 

가변 속도 시스템은 운전자와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제도입니다. 여름철 고속도로 주행 시에는 이 시스템을 준수하여 안전 운행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흑색 바탕에 적색 LED로 표시된 가변 속도 표지판을 주의 깊게 확인하고, 기상 조건에 맞춰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영종대교와 같은 가변 속도 시스템 적용 도로에서는 구간 단속에 주의하며 속도위반으로 인한 과태료를 피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 함께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나갑시다. 안전 운전이 곧 최고의 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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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koroad.or.kr)

도로교통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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